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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발자국

시화방조제 낚시!! 한겨울 우럭을 만나다^^

시화방조제 낚시!! 한겨울 우럭을 만나다^^

 

 

 

한파가 몰아 치는 2월~ 이겨울에 바다에서 낚시를 한다고?

 

주변에서 모두 말리고 미쳤다고 ㅋㅋㅋ

 

하지만... 바다가 보고 싶은데... 낚시가 하고싶은데 어쩌겠어요....

 

퇴근후 시화방조제로 고고싱~ 출발전 물때를 확인하니 9물

 

물때는 ...젠장... 뻘이 보일정도로 빠질 타임.. ㅋㅋㅋㅋ

 

그래도 고고.. 안잡히면 말지뭐!!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 도착!! 9시!! 아직은 물이 좀 있네요^^

 

근데 지렁이 파시는 분들이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 사람도없고 지렁이 파는 사람도 없고.. 지렁이도 없고...ㅠㅠ

 

어쩌지 !! 어쩌지!! 어쩌지!! 젠장... ㅠㅠ

 

 

 

 

다시... 입구로 고고싱... 헐~ 이미 문을 다 닫고.... 없다.... 어쩌지...

 

찾고 찾고 찾다가 월곶회센타 근처 등대슈퍼??에서 크릴새우를 한통구입...ㅠㅠ

 

그래.. 그래... 없는것보다는 크릴새우라도... ㅠㅠ

 

그렇게 다시 휴게소로~ 도착하니 11시!! 젠장!! ㅠㅠ

 

다음부터는 지렁이를 구해서 가야겠어요 ㅋㅋㅋ

 

그렇게 도착하니 물은.. 이미 ..바바이.. ㅋㅋㅋㅋ

 

크릴새우가 약해서 원투는 못하고 민장대 36대(약 6.5m 정도)에다가

 

찌를 채비해서 수심 1미터 에서 1.5미터로 세팅!!

 

새우한마리 걸고 슝~ 슝~

 

시화방조제에서 겨울에 우럭을 볼수 있을까..

 

두근 두근,.ㅎㅎㅎ

 

 

 

갑자기 찌가 속!! 쏙!! 쑤욱!!

 

우라차챠~~

 

우럭이다~~ ㅋㅋㅋ

 

 

 

 

또 조금있다 찌가 쏙~ 쏙~ 으라차챠~

 

우럭이다~~ ㅋㅋㅋ

 

혼자 신났네요 ㅋㅋㅋ 주변분들도 쳐다보시고...

 

아이고 창피해라....ㅠㅠ

 

별 기대 없이 우럭이를 보니 신나서 ㅎㅎㅎ

 

 

사이즈는 방생용이라 두마리 모두 방생해주고

 

12시 반? 정도 철수 했습니다^^

 

2015년 2월 6일 23시 올해 첫 바다 낚시는

 

이렇게 애럭 두마리 잡고 방생으로 마무리 합니다^^

 

크릴새우도 쓸만 하네요 ㅎㅎㅎ

 

 

 

 

 

오늘 사용한 낚시대는 이렇게 수돗물로 깨끗하게 행궈서

 

그늘에서 말려줘야해요^^

 

안그럼 내 소중한 낚시대가 상할 수 있어요 ㅎㅎㅎ

 

 

이상으로 시화방조제 낚시 후기 끝!!

 

겨울에도 우럭을 볼수 있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