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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발자국

필리핀 벨라로카 신혼여행기 ②

필리핀 벨라로카 신혼여행기 ②

처음 계획은 포스트를 한번에 쫙~ 올릴 계획이였는데
직장 생활도 하고 집안일도 거들다 보니 블로그할 시간이 전혀 없다..ㅜㅜ
뭐 그래도 계획 했던 일이니 2번째 포스트^^

벨라로카를 신혼여행지로 하는 여행사는 얼마 없는거 같다
그래서 비슷한 일정과 비슷한 사람들의 안내를 받고 비슷한 곳들을 다니게 된다^^

오늘의 포스트는 벨라로카에서 4일동안 보내면서
했던 여러가지 이벤트!!!^^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료 골프^^


총을 가지고 있어서 경찰인줄 알았는데
그냥 가드라고 한다...
쉽게 말해서 그냥 경비정도?
하지만 필리핀은 총기 소유가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실탄이 들어간 총기라고...-_-; 그래서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사실 여기 가기 몇일전 홍콩인들이 총기사망을 한 사건이 발생해서
매우 위험하기도 했었다...ㅋ


뭐..그래도 우리는 놀러 온거니까^^

가드분들이 도와죠서 쉽게 짐을 골프카에 싣고 골프장으로 고고싱~



최근에 회사분들과 스크린 골프를 치면서 재미들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기회에 골프를 치게 될줄은 몰랐다...

장갑도.. 신발도.. 양말조차도 준비하지 않은 여행에서...ㅋ

그래서 아주 편한 차림으로 슬리퍼에 모자만 눌러쓰고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ㅋㅋㅋ





자~ 드라이브를 쳐보자구~^^


하지만..벙커샷...ㅜㅜ


스윙을 마치고 끝까지 공이 있던 위치를 보라고 했지...^^


그래도 벙커....ㅜㅜ


왼쪽 팔을 구부리지 말고 스윙을 하는거야~


구부리기나 말기나 캐디분들에게 미안해서 그냥 그만 뒀다...ㅜㅜ


그리고 구경만 하던 와이프도 옛날 실력을 선보이겠다며
골프카에서 내려와 티샷을 했다^^
그런데 실력은 나보다 나았다..^^

이렇게 이날은 오전에 골프를 치고 팁으로 4불을 드리고 오전일과를 마쳤다^^

절대 잊지 말것....
썬크림..꼭 챙기기..ㅜㅜ
잠깐 사이에 얼마나 탓는지...
긴팔과 긴바지로 가리지 못한 부분은 다 타버렸다...
발등까지도...ㅋㅋㅋ



골프를 오전에 치고는 오후에는 시티투어를 갔다^^
차량으로 약 한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시로 나가서 구입하지 못한 썬크림도 사고
여러가지 구경도 했다^^



도시로 나가는 길은 이렇게 시골을 지나야만 한다.
정말로 티비로 보이는 원주민들이 사는 곳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름을 알려 줬는데 잊어 버렸다..ㅜㅜ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진 성당이라고 한거 같은데..^^


천주교를 믿는 필리핀은 크고 조용한 성당이 있었다^^
그리고 마을마다 작은 성담이 정말 많았다^^


약간 무서운 느낌을 주는 성당의 조각품..^^


보여줄게 있다면서 한국말이 능숙한 단테가 성당 뒤편으로 같이 갔는데
엄청나게 큰 예수님 동상이 있었다^^
이곳에서 와이프 사진 한장^-^




뭔가 살게 있을까~ 하고 들른 마을의 작은 문구점? 이였다^^
밖에는 gift shop 이라고 써있지만... 문방구 같은 느낌...ㅋ
왼쪽의 여인은 나의 와이프^^ 오른쪽에 친구는 한국말이 능숙한 단테^^


한참 구경하다 발견한 "유행악세사리" " 한국제조"
헉..한국에서 만든것이 필리핀에서 팔리다니..
가격을 보면 옆의 물건들 보다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이곳에는 made in korea 가 적혀 있다^^



이틀째날은 이렇게 하루종일 골프와 시티투어로 마무리를 지었다^^

다음 포스트는 삼일째 날에 나의 살을 씨뻘것게 태운
윈드서핑과 스노우 쿨링에 대해서 포스트 해야 겠다^^


천국과 지옥이라고 해야 할까?
벨라로카를 다녀온 분들이라면 이곳 뱃나루를 잊지 못할거 같다...^^
벨라로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보트를 타야 한다.
리조트 안은 모든것이 있는 천국이지만 보트를 타고 나온 필리핀 현지인들의 생활은..
정말 티비에서만 보던 광경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