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리 교체 하고 왔어요~

차유리 교체 하고 왔어요~

여름 휴가를 떠나 펜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뒀는데..

일행분 차를 타고 해수욕장을 다녀온 사이에..

내 차 조수석 뒷 유리가 깨져버렸다..

헐...

주차하고 하루가 지나서 블박도 멈춰있고..

주변 cctv도 없고 목격자도 없고..

억울하지만 내돈내고 교환해야 할 상황... ㅠㅠ

휴가지 근처 차유리집에 전화해서 갔는데

유리 주문을 잘못했다며.. 미안하다고..

이렇게 막아줬다..

사진까지 찍어서 보내줬는데

괜히 돌아갔잖어.. --

일단 집근처에 가까운 유리집을 찾아봤는데 없다..

어렵게 수소문해서

네이버 검색에도 안나오는 유리집으로 전화를 했다

유리가 없어서 주문해야 하니 토요일에 하자고..

토요일에 시간 맞추러 갔더니

정말 허름한.. ㅋㅋㅋ

사장님 네이버에 왜 검색이 안되요 검색되게 해두세요~

라고 말했더니..

그거 안해도 바빠 죽겠다고.. ㅠㅠ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시간은 40분 정도 걸릴꺼라고 하신다

근데 생각보다 조금더 걸렸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사장님은 땀에 흠뻑 젖으시고...

약 한시간 정도에 걸려서 작업이 끝났다..

생각보다 힘든 작업에 놀랬다.. 아..

차유리 교체하는게 힘들구나.. ㅠㅠ

돈을 드리며 날더운데 고생 많으셧다고 하니

씨익 웃으시면서

돈벌려고 하는일인데 뭔 고생이냐고 ㅎㅎㅎ

오랜만에 좋은 분을 만난듯 하다 ㅎㅎ

차량 유리는 교환비용까지 7만원이며

선팅은 안해주신다고 한다

선팅도 했었는데 끼우는 과정에서 선팅지가 상할수도 있고

해줬는데 나중에 선팅이 잘못됐다 물어달라 다시해달라

이런말 듣기 싫어서 그냥 안하신다고..

말나온김에 열차단 썬팅에 대해서 여쭤봤더니

앞유리는 조금 차이 나는데 옆유리는 차이 없다고

그냥 길에서 싼거 하시라고.. ㅋㅋㅋ

쿨가이~ ㅎㅎ

다행이 다음에서는 검색이 되네..

지도 첨부~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