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빔프로젝트 re681 사용해봤습니다~

미니빔프로젝트 사용해봤습니다~

저번 주말 여행을 떠나면서 

딸아이가 심심해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무언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검색을 해봤는데

미니빔프로젝트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저렴한건 6만원부터 비싼건 뭐... 한도 끝도 없고..

100만원이 넘는것도 있으니...

일단 쓸만한걸 사려면 50만원 정도는 줘야 한다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말도 많고..

고민고민하다 완전 미니는 아니고

전기가 필요한 미니빔프로젝트를 하나 구매해봤다.

미니의 장점은 휴대성이 간편하고 

블루투스가 되고 해야 하는데 

구매하고 보니 이건 그냥 저렴한 빔프로젝트를 구매한 꼴이 됐다..^^

구매한 제품은 re681

성능이나 스팩은 많이 있으니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택배!

요놈을 개봉해봐야지 ㅎㅎ

생긴건 이렇게 생겼다.

음 크네 이건 

미니라고 하긴 좀... ㅋㅋㅋ

그냥 빔프로젝트 인데...

설치를 해봤다..

생각보다 선이 많이 필요하다..

스피커를 이용하려니 억스선을 연결해야하고

전원선이 연결되어야하고 

usb를 넣어야하고...

usb가 아니라면 hdmi선이 하나 더 들어간다... 

그리고 동글이가 달려야 하고

동글이 전원까지 달리면

이건 뭐 너무 주렁주렁 하다...

환한곳에서 벽을 쏴봤다 

흠... 이런 느낌이네..

주변이 너무 환한가..

집에 도착해서 

딸아이를 위한 영화관을 만들어 줄생각으로 세팅 해봤다.

전원선, 스피커선 두개만 연결하고

usb에 영화를 담아갔다.

방은 불을 끈 상태고 마루에서 불이 들어 오는 모습이다.

이정도면 볼만한데?

방문을 닫고 불도 끄고 보는 모습이다.

오 이건 뭐 거의 극장 수준이네 ㅋㅋㅋㅋ

너무 맘에 든다

하지만 단점!!

첫번째 

이거... 펜 소리가 너무 크다...

영화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나 조용히 잔잔한 영화를 보려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해야 할 정도다...

둘째. 

키스킨 조절이 위아래만 아주 조금 된다

즉 좌우가 안되기 때문에 정면으로 쏴야한다

영화를 옆에서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셋째. 

조금 어둡다 색감이 핸드폰으로 보는것과는 조금 다르다

이건 큰 문제가 안되는거 같다 아주 조금이라 ㅎ

그럼에도 구매하고 후회는 안한다.

10만원짜리다.. 어디까지나...

저렴한 가격으로 고퀄리티를 원하지 않는다면

가끔 여행지에서 아이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정도라면~

충분히 가능할듯 하다^^

전기가 필요하니 야외에서 쓰는 용도라면 비추^-^